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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Report] 지능화 시대의 미디어 역할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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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허필선, 석왕헌
Issue Date
2019-12
Type
ETRI Insight
Keyword
국가 지능화 특집
DOI
10.22648/ETRI.2019.B.000061 
Abstract
미디어 산업은 시기별로 새로운 기술 및 서비스의 출현으로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2000년대까지는 '디지털화'와 '매체의 다양화', 2010년대 초반은 양방향 서비스로 대표되는 ‘스마트 미디어의 확산', 2010년대 후반에는 UHD, AR/VR 등 ‘실감 미디어의 부상'이 미디어 시장을 주도한 핵심 이슈가 되어 왔다. 다가올 2020년대는 '지능화 기반의 융합 미디어' 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걸맞은 미디어 산업의 역할 정립이 요구된다. 기존의 매체 기반 서비스의 제공을 위한 C-P-N-D 중심의 시장 획정, 기술 개발 및 산업 육성 정책으로는 앞으로 다가올 지능화 기반의 융합 미디어 서비스 시대를 제대로 담아내지 못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지능화 시대의 핵심 ICT 인프라로서 ‘데이터의 수집·분석과 정보의 생성' 프로세스를 담당하는 지능정보 기술에 더해 '정보의 제공'이라는 프로세스를 통합하는 프레임워크를 제안한다. 즉, 미디어 기술을 ICT의 핵심 인프라로 여겨지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및 블록체인 등과 결합시켜 '정보의 생성과 제공'이라는 D-I-M (Data-Information-Media) 프로세스로 인프라화하여 전 산업에 내재화함으로써 미디어 산업의 성장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제고해야 한다. 미디어는 지능화 인프라의 가치사슬을 완성하는 분야로 전 산업의 지능화 수준을 높임으로써 궁극적으로 국가 지능화를 앞당기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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