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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정책 이슈&트렌드]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도전,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의 현황과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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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박영준
Issue Date
2024-07
Type
ETRI Insight
DOI
10.22648/ETRI.2024.B.000005 
Abstract
본 보고서는 애플의 Vision Pro 출시(2024년 2월)를 계기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 확장현실(XR) 시장이 다시 부상함에 따라, XR의 핵심 기술인 마이크로 디스플레이(Microdisplay)의 개념, 특징, 종류, 시장 및 기업 동향, 그리고 기회와 위협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였다. XR 기기의 몰입감 극대화를 위해서는 초고해상도 화면 구현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실리콘 웨이퍼 기판을 활용한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기술이 중요하다.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는 일반적으로 1인치 내외의 작은 크기에 수천 PPI의 높은 픽셀 집적도를 갖추고 있으며, 빠른 응답속도와 소형화, 경량화가 가능하다. 주요 기술로는 LCoS(Liquid Crystal on Silicon), OLEDoS(OLED on Silicon), LEDoS(LED on Silicon)가 있으며, 각각의 기술은 구현 방식, 장단점, 해결 과제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시장 동향을 보면,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출하량은 2021년 170만 개에서 2030년 4,370만 개로 증가할 전망이며, OLEDOS가 주류를 이루다가 2029년부터 LEDoS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주요 글로벌 기업들은 각 기술별로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XR 기기용 디스플레이는 AR기기에는 주로 Micro-OLED가, VR기기에는 LCD가 적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실리콘 기반 디스플레이 기술의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의 기회로는 XR, 의료, 군사, 소비자 가전 등 다양한 산업에서의 수요 증가가 있으며, 위협으로는 고해상도·고휘도 구현의 기술적 난이도, 높은 제조 비용, 시장 성장의 불확실성 등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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