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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Report] ICT 장비 산업 생태계 전후방 네트워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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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이종용, 김성민, 신성식
Issue Date
2018-05
Type
ETRI Insight
DOI
10.22648/ETRI.2018.B.000011 
Abstract
ICT 장비·SW 산업은 국가 ICT 인프라 및 서비스의 근간으로 국가 ICT 인프라 경쟁력을 좌우하나, 국내 장비산업은 외산장비 의존도가 높고 취약한 상황이다. 중소장비기업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협소한 내수시장을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에 반드시 진출해야 하지만, 국내 장비 산업 생태계의 취약성으로 인해 자생적 성장 및 글로벌 진출에 한계가 있다. 글로벌 ICT 장비 시장의 진화가 가속화되면서 산업의 지형도 급변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분석이 필요하다. 국내 장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생태계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 기반의 지원 정책 도출이 필요하다. ICT 장비 산업은 제조업 전체와 비교해 기업수는 1.9% 수준이지만, 종사자수는 5.8%, 생산액은 12.3%, 부가가치는 4.2%로 나타나, 국민 일자리와 재화 생산, 분배 등에서 큰 경제적 파급효과를 유발한다. ICT 장비기업 전체 매출액은 2016년 175.81조원으로 2013년 이후 감소하고 있으며, 대기업을 제외한 매출액도 2016년 13.12조원으로 2013년 대비 감소하였다. 특히 컴퓨팅 장비 분야는 2016년 약 2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수익성이 저조하다. 네트워크 장비 분야는 제품매출 비중이 98% 이상으로 비즈니스 모델이 단순하지만, 컴퓨팅 장비 분야는 제품, 상품, 용역매출이 고르게 분포해 비교적 다양하다. 대기업을 제외한 ICT 장비 산업의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은 15% 미만으로, 매출이 대부분 국내수요에서 발생하고 있다. R&D 투자실적이 있는 ICT 장비기업의 평균 R&D 투자액은 2014년 9.28억원에서 2016년 8.98억원으로 약간 감소했으나, R&D 투자율은 4% 수준으로 상위 50대 주요 기업보다 높다. 총 보유 특허수는 2017년 상반기 기준 150,466건이며, 이 중 99.15%는 네트워크 장비 분야이고 대기업이 97.82%를 보유해 지재권 쏠림이 크다. 전후방 네트워크 분석 결과, 해외 매입처 중심의 후방 네트워크와 국내 수요 중심이나 집중도가 약한 전방 네트워크 구조가 확인되었다. 후방 네트워크 핵심기업은 R&D 투자는 높으나 수익성은 저조하다.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후방 네트워크의 건전성 제고, 전방 네트워크 글로벌화, 장비기업간 상생적 거래 활성화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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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 4: : Type 1 + Commercial Use Prohibition+Change Prohibition)
Type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