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Knowledge Sharing Plaform

KOREAN
단행본 검색
Type Keyword

Detail

[기술정책 이슈] SW 산업 구조 변화와 정책적 시사점
Download 1120 time
Authors
조병선
Issue Date
2020-12
Type
ETRI Insight
Keyword
소프트웨어 산업
DOI
10.22648/ETRI.2020.B.000054 
Abstract
12만 3천여 위 6.25 전사자 유해 발굴은 국가 보훈 사업의 필수 과제이나, 효과적인 지중 탐사기술 등의 부족으로 유해 탐지와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의 발굴방식을 고수한다면 유해발굴 완료까지 최대 240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유해발굴 사업의 진척을 가로막는 기술적 한계는 정확한 유해발굴 지역 예측 및 결정이 어렵다는 점이다. 이에 본 보고서에서는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적 대안을 탐색하고 기술 개발 전략을 제안한다.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의 진척이 느린 가장 큰 이유는 현재 전사자 유해 매몰 지점을 추정하는 방식이 매우 부정확하다는 점이다. 국방부 산하 유해발굴감식단 소속 전문가들이 증언, 제보를 수집하고 전투기록을 분석함에도 그 정확성은 높지 않으며, 금속탐지기를 활용한 유류품 탐색도 효과적이지 못하다. 발굴 지점을 결정하고 굴토에 돌입하더라도 오랜 부패와 침식으로 인해 유해를 구별하기 어려워 발굴 중 유해 훼손 위험이 있다. 따라서 정확한 유해 매몰지점을 파악하고, 유해 훼손 위험 없이 효율적으로 발굴을 진행하기 위한 새로운 작업 방식과 기술 활용이 요구된다. ICT 기술을 활용한 유해발굴을 위해서는 현장의 수요 분석이 중요하며, 산악 지형에서 지중 2미터에 매몰된 1센티미터 길이의 인골을 탐지하는 기술이 가장 요구된다. 그러나 이러한 수요는 현장 전문가의 기존 작업 방식에 종속적이고, 최신 기술 동향에 대한 기반 지식이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다. 유해발굴을 위한 기술적 해법은 지중탐지기술, 유해인식 AI, 험지극복형 이동장비 등 세 가지로 파악되었으며, 특히 지중탐지기술이 핵심이다. 지중탐지기술의 개발에서는 탐지 깊이와 분해능의 상반관계가 중요한 변수로, 본 연구는 분해능 확보에 더 높은 우선순위를 둔 전략을 제안한다. 반사형 엑스레이와 GPR이 중점 개발 기술로 제안되며, 유해인식 AI는 데이터 확보와 손실 부분 복원 기술이 관건이다. 험지극복형 이동장비는 개념 설계 수준에서 추진할 것을 제안한다.
This work is distributed under the term of Korea Open Government License (KOGL)
(Type 4: : Type 1 + Commercial Use Prohibition+Change Prohibition)
Type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