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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정책 이슈] 5G 장비 기업의 효율성 및 생산성 분석 : DEA와 Malmquist 모델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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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조병선, 신성식
Issue Date
2021-10
Type
ETRI Insight
Keyword
생산성 지수
DOI
10.22648/ETRI.2021.B.000069 
Abstract
4G 이동통신인 LTE 시대가 저물고 5G 이동통신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5G 인프라 시장은 국내 기업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장 개화 단계에 진입하였다. 5G의 등장은 단순한 이동통신의 진화가 아니라 제4차 산업혁명 시대 국가 인프라망의 전환점으로, 국내 업체의 경쟁력 강화는 장비산업 경쟁력과 5G 인프라 주도권 확보로 이어진다. 우리나라 5G 장비산업 관련 기업데이터는 산업 현황과 실태, 향후 개선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본 연구는 기업의 실증 데이터를 이용해 5G 장비산업 관련 기업들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분석하고 변화 요인을 파악하여 기업 간 또는 지역 간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또한, 장비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 및 정책개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와 자생력 제고, 정부 정책의 효과성 및 적시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효율성 측정에는 DEA(데이터포락분석) 방법을, 생산성 분석에는 Malmquist 생산성지수를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2015~2020년 전체기간 CCR모형 효율성 평균은 0.473, BCC모형 평균은 0.590으로, 기업의 비효율성이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규모수익성 분석에서는 IRS로 나타난 기업이 DRS 기업보다 많아, 기업 규모 확대를 통한 효율성 개선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Malmquist 생산성지수 분석에서는 일부 기간 생산성이 증가하였으나, 전체적으로는 기술변화지수의 감소로 생산성 향상이 제한적이었다. 본 연구는 5G 장비기업을 대상으로 효율성과 생산성 변화를 분석한 점에서 의의가 있으나, 개별기업에 대한 미시적 분석이 미흡하다는 한계가 있다. 향후에는 효율적·비효율적 집단 간 차이 분석과 구체적 정책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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