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UHDTV 방송을 앞두고, 북미 방송표준단체인 ATSC에서는 보다 효율적인 스펙트럼 사용과 보다 강인한 수신성능 제공을 주된 목표로 표준화를 진행하였으며, 2016년 9월 ATSC 3.0 물리계층표준화를 완료하였다. 국내에서도 2017년 2월 본방송 시작을 목표로, ATSC 3.0 물리계층표준 기반 방송표준방식을 2016년 7월에 결정하였다.
내년 지상파 UHDTV 본방송을 앞두고, 국내 방송사들로부터 ATSC 3.0 물리계층표준(A/322)을 준수하는 방송장비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고 있으며, 북미의 방송사들도 해당 방송장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본 기술이전은 ATSC 3.0 물리계층 규격을 만족하는 수신 기술에 관한 것이다.
현재의 DTV 대비 향상된 수신성능과 보다 높은 화질의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지상파 UHDTV 방송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ATSC 3.0 물리계층표준을 준수하는 방송장비를 제작하는 것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높은 화질의 영상 전송 뿐만 아니라, ATSC 3.0 물리계층표준은 하나 이상의 방송서비스를 동시 전송하기 위해 TDM/FDM/LDM의 세 가지 다중화 기법을 포함하고 있다. 이 중 LDM 기술은 ETRI에서 제안하여 ATSC 3.0 물리계층표준에 처음으로 채택된 기술로 TDM/FDM 대비 향상된 수신 SNR 성능을 보인다.
ETRI에서는 LDM 기술 등을 포함한 ATSC 3.0 물리계층표준을 준수하는 ATSC 3.0 수신기 및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TRI가 보유한 ATSC 3.0 수신기는 전세계적으로도 가장 앞서 있는 수준에 있다.
2017년 2월 수도권 본방송을 시작으로, 2017년말에는 5대 광역시 및 평창으로 방송을 확대할 예정이며, 2020~2021년에는 전국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에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방송장비업체에서는 ATSC 3.0 물리계층표준을 준수하는 방송장비를 생산에 필요한 요소기술을 빠른 시일내에 준비해아 하는 상황에 있다. 이를 위해, ETRI가 보유한 ATSC 3.0 수신기 제작기술을 기술이전 받음으로써, 효율적으로 ATSC 3.0 수신기 제작기술을 확보할 수 있다.
ATSC 3.0 물리계층 표준은 기존의 ATSC 1.0 대비 30% 향상된 전송률을 지원한다. 또한, 새롭게 채택된 다중화 기술인 LDM 기술은 다른 수신강인성을 가지는 2개 이상의 계층을 다중화하는 기술로, 기존의 다중화 기술인 TDM 및 FDM보다 약 3~9dB 정도의 개선된 수신 SNR 성능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상위 계층인 Core Layer에 강인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하위 계층인 Enhanced Layer에는 덜 강인하지만 높은 data rate을 가지는 서비스를 할당한다.
[내용]
ATSC의 차세대 디지털 방송 물리계층 표준인 A/321, A/322를 준수하는 ATSC 3.0 수신기 기술
[범위]
- 다음의 기능 블록은 FPGA 소스코드를 제공
· De-framing 블록
· BICM Decoder 블록 (BCH 제외)
· Time/Frequency De-interleaver 블록
· LDM 복호 블록
· Signaling Protection 블록
- 다음의 기능 블록은 FPGA Object 파일 형태로 제공
· 프레임 동기 검출부
· 채널 추정 및 등화부
· BCH Decoder 블록
※ (중요 참고사항) 제공되는 FPGA 소스코드 및 Object 파일은 ㈜클레버로직의 하드웨어 “ATSC3.0 Platform” CL3.2와 연동하여 동작함. 하드웨어 관련정보는 http://cleverlogic.co.kr/pro_07.html 에서 조회 가능
2017년로 예정된 ATSC 3.0기반 국내 지상파 4K UHD 전문수신장비 시장을 초기에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북미시장으로 확대 진출하는 것도 기대된다.